[20250411]인스부르크 하루 나들이
인스브루크 도착
아침에 도착하니 움 엄청 춥더라. 보니까 2도 정도 된다고 해서 역사로 들어오고 이후 옷을 좀 껴 입음.
역사 대기실에서 충전이 되서 충전하고 블로그도 쓰고 했다.
와 해뜨고 역사를 나오는데 그냥 건물들 위로 다들 설산을 하나씩 올려두고 있는 그림이다. 추웠지만 이 경치가 너무 좋아서 돌아다니기 시작.
황금 지붕과 씨티 타워가 이 도시의 랜드 마크라고 하던데 난 아닌듯 ㅋㅋㅋ.
인강으로 가보니 북쪽과 서쪽 산들이 잘 보이고 강으로 흐르는 알프스 산의 녹은 물들이 시원스럽게 흘러가는 모습이 보이더라.
오전 산책 (북쪽 마을 올라가기)
인스부르크를 위에서 보고 싶어서 북쪽으로 마을을 찾아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내내 잘 안보여서 계속 올라감. ㅋㅋㅋ.
결국 괜찮은 포인트 찾아서 사진 찍기…
그리고 내려오면서 왕궁 공원도 구경하고 오래 전에 만들어 진곳이라 나무도 엄청 크고 관리도 잘되어 있어서 좋았다.
점심 식사후 라운지에서 시간보내기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다 아시안 누들 마트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한강 라면이 있다.. 어라 ㅡ.ㅡ; 불고기 덮밥도.
무리해서 두개 같이 먹기.. 오랜만에 배불리 먹은듯 ㅜㅜ.
역사에 왔는데 기차 티켓이 있으면 라운지 사용할수 있다고 되어 있어서 (1등석에 15유로 이상이 되야 함) 오.. 나 되는데..
그래서 들어와서 잠깐 쉬면서 충전도 하고 간단히 주전부리도 먹구 하다가 다시 산책 나가기.
화장실도 코인으로 무료로 쓸수 있다.
오후 남쪽 스키 점프대 주위 산책
이번에는 남쪽 스키 점프대를 가려고 했는데 가보니 유료다.
그래도 올라오며 사진찍기 좋은곳이 있어서 사진 한컷.. 북쪽 마을보다 탁 트인 전망이 좋았다.
그런데 보니까 점프대 주위로 산책로(트레킹코스)가 있어서 그쪽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와.. 여긴 꼭 와봐야 한다. 절벽위에 전망대도 좋고 남쪽과 서쪽 산봉우리도 잘 보여서 너무 좋았다.
내려 오는길에 군사 박물관 옆으로 다시 인스부르크가 보이는 정좌가 있어서 또 구경하기.
마을 내려와서 다시 한번 돌아보기.
오후때가 되니 아침과 다르게 사람들이 많아서 활기차다 ^^.
저녁 짤츠부르크로 이동
저녁은 8시 15분에 기차 예매해서 짤즈부르크로 가려고 했는데 기차 시간 연착 ㅜㅜ 8시 35분으로…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