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두브로브니크 한바퀴
오전 old town 한바퀴
아침에 6시 30분쯤 준비하고 나와서 올드타운 안을 누비고 다녔다. ^^ 올드 타운 서문쪽으로 나가서 다른 성까지도 올라가 보고.
거기서 더 가서 두개의 성도 다 볼수 있는 포인트까지 찾아 냈다.
ㅋㅋ 8시쯤 비가 엄청 쏟아져서 숙소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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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만난 헝거리에서 공부중인 인도 친구와 베트남 친구들..
박사 과정 마지막 학기라는데 부럽다으.. 컨퍼런스 하러 왔는데 겸사겸서 컨퍼런스 안할때는.
구경할거라고 해서 아침에 돌았던 현지인만 알듯한 포인특를 가이드 해줬다. 훗.. 어쩌다 하루 만에 현지인 코스프레….
오후 뒷산
소방서는 사랑이지.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3시쯤 비가 그쳐서 바로 뒷산에 있는 케이블카는 안타고 걸어서 올라감.
대충 구글 찍어 보니까 1시간 걸리길에 까짓꺼 하면서 걸어 올라갔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퍼플랫서티에게 물어보니 나름 유명한 고개길인데 그리스도의 순례길에 대한 히스토리가 있다고 한다.
약간 미니 순례자의 길 같은 느낌 이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본 두브르부니크도 이뻤지만 반대편으로 펼쳐지는 광활한 황무지와 멀리 설산까지..
걸어서 올라오고 내려가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든다.
저녁 일몰
뒷산 다녀오고 내려오다가 이제 일몰 시간이라 일몰이 보이는 주차장 포인트에 가서 30분간 일몰로 멍때리기…..
앞으로 무얼할지 잠시 생각했는데 답이 안나서 패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