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랜덤 여행에서 얻은 교훈
스페인행 비행기(8시 출발)
문제의 시작.
스카이 스캐너로 15유로 정도로 비행기를 예약할수 있다고해서 덜컥 스페인 산탄테텔로 가는 비행기를 에약했다. 짐가방 추가를 해야해서 14유로 정도 더 내고.. 30유로 정도에 예약해서 개꿀이라 생각했다.
비행장…
트레비소 공항 …. (어 마르코 폴로 공항이 아니네 ㅡ.ㅡ; ).
비행기는 8시에 뜨니가 6시까지 가야하지.
저기까지 얼마나 걸리지? 차로 25분이네.
어.. 첫기차를 타도 첫 버스를 타도 7시 30에 도착한다구.. 그럼 비행기 못타는데..
택시는 60유로? 헐. 삼일치 숙박비다.
머리를 굴려라 머리를… 아.. 밤 12시 26분에 트레비소 센트럴로 가능 기차가 있네.
숙소가서 일찍 자고 새벽에 가서 공항에서 대기해야지.
트레비소 센트럴.
12시에 숙소나와서 기차타구 트레비소 센트럴 도착 앗… 여기서 공항가는 기차마 버스가 없다 ㅜㅜ
트레비소 센트럴에서 공항까지 4km….
이건 뭐.. 걷자 걸어.. 오랜만에 야간 행군 하는 느낌 들고 좋네..
대항군이라도 다시 뛰는것 같은.. ㅋㅋㅋ. (그리고 안전한것 같다. ^^).
공항 도착 (새벽 2시)
아니 무슨 공항이 24시간이 아니냐?
5시에 열린단다.
결국 지금 공항 앞에서 글쓰고 있음 (현재 시간 3시30분).
이제 1시간 30 남았다.
앞에서 나처럼 기다리는 슬로베니아 처자와 애기 해보니 이 친구도 산탄테르 간다구.. ㅋㅋㅋ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와 슬로베니아가 엄청 가깝다는 얘기를 해줬다.
크로아티아 가서 차 렌트해서 슬로베이나 거쳐서 크로아티아 여행하면 될듯.